시립극단, 22일~25일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시립극단, 22일~25일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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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
공연 포스터.

경주시립극단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소설가의 첫 번째 희곡으로 현실과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부딪히게 되는 삶의 비의를 무심하게 건드리며 기발한 문체와 상식을 뒤집는 전개로 유쾌하게 조율하고 있다.

극에서 요한나는 남편 토머스가 자기 여동생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하녀 마리사의 실수로 독약을 탄 포도주를 남편 토머스가 마시게 되고 요한나는 자살이 아니라 남편 토머스를 독살한 범인이 된다.

정교한 대본 속에 요한나와 마리사가 거짓말로 수사망을 용케 피하는 장면과 풋내기 경찰 얀커가 실종된 토머스를 찾는 과정 등이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공연은 22일(목)과 23일(금) 평일은 오후 7시 30분, 24일(토)와 25일(일) 휴일은 오후 3시에 한다. 중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총 공연시간은 110분,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공연 상세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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