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경주 6개 고교 고사장서 1903명 응시
수능...경주 6개 고교 고사장서 1903명 응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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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로 수험생을 수송하고 있다. 사진=경주경찰서 제공.
순찰차로 수험생을 수송하고 있다. 사진=경주경찰서 제공.

15일 경주지역에서는 경주고, 경주여고 등 6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남학생 939명, 여학생 964명등 1903명의 수험생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런다. 지난해 1948명보다 2.3% 감소한 숫자다.

시험은  8시40분에 1교시가 시작됐으며, 오후 5시40분에 종료된다.

경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직접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것은 물론 경주지역 6개 고사장 및 고사장 인근 교차로 등에 순찰차 및 싸이카 등 가용 경력 및 장비, 교통협력단체 등을 최대 동원해 지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입실시간이 지난 오전 8시15분경 수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유모군을 경주고에서 약 6.8km 떨어진 문화고까지 순찰차로 긴급수송해 수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경주관내 오지에 거주하며, 부친이 장애인으로 자체 이동수단을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사정의 수험생 김모군을 파출소와 교통순찰차 연계를 통해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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