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 보존회, 건천 대곡1리에 5마리 분양
동경이 보존회, 건천 대곡1리에 5마리 분양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2.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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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건천읍 대곡1리와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가 28일 경주개 동경이 보금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경이 보금자리 업무협약은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가 대곡리에 위치한 경주개 동경이 보존 연구원에서 키우고 있는 백구, 흑구, 황구 등 5마리를 동경이 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양관리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것이다.

대곡1리(이장 박춘환)는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이사장 최재영)로부터 분양받은 동경이를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 농림축수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곡1리 마을 만들기 사업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도 단위와 전국단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년 동안 5억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대곡1리 박춘환이장은 “대곡마을은 골프장 건설, 공단 단지 조성, 건천소각장, 제내천 환경오염 유발 혐오시설 설치 계획 등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행정과의 갈등으로 관민간의 불신이 팽배한 지역인데, 이번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마을공동체의 부활과 행복한 힐링 마을로 탈바꿈하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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