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음력 보름을 맞아 오후6시30분부터 보문호반길 일원에서‘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겨울 사랑의 믿음과 희망, 봄 사랑의 시작과 설렘, 여름 사랑의 열정, 가을 사랑의 고백과 약속이라는 테마를 선정하여 사계절의 순환을 사랑에 비유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풀어간다.

이번 행사에는‘돌려라 행운의 보름달’,‘보름달을 넣어라’등 새로운 미션릴레이가 걷기행사 중에 펼쳐지며 지역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달빛콘서트와 겨울밤 추위에 맞서 따뜻한 간식(어묵)과 핫팩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달빛 콘서트 이후 덤으로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루어진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2014년 3월부터 시작돼 60여회를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만5000여명이 참가한 경북 대표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