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이 경주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한 경주교육’으로 정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4일 이에대해 “경주는 민족 대 통합, 협력과 소통의 정신과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운 신라 역사의 발상지이고, 이러한 경주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앞장서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열고자 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이같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4가지 정책 방향을 ‘배움이 즐거운 교실’,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 복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으로 설정했다.
특색사업으로는 다문화학생이 많은 경주의 특성상 ‘다(多) 통(通)하는 행복한 어울림’, ‘동물 사랑을 통한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역사문화도시 특성에 걸맞게 경주향토문화답사는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19 경주교육계획 설명회를 하는 자리에서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부단히 해나가야 하며, 경주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하여 경주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