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신임센터장 이진락 전 도의원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신임센터장 이진락 전 도의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4.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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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락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사진은 지난해 도의원으로 활동할때 모습이다.
이진락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사진은 지난해 도의원으로 활동할때 모습이다.

경주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이진락 전경북도의원(56)이 선임됐다.

재단법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월말부터 진행된 센터장 공모에는 4명의 지원자가 응모했다.

이 센터장의 임기는 2년, 1차에 한해 연임할수 있다.

이진락 신임 센터장은 경주 출신으로 국립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고 영남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주대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한 이 센터장은 1995년 33세 최연소 경주시의원 당선이후 시의원 3선(2,3,5대), 시의회 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제10대 경북도의원으로 활약했다.

(재)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012년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인 실감미디어 산업 R&D기반구축 및 성과확산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초기 실감미디어산업기반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224억원을 투입했으며, 경주시는 부지매입비로 20억원을 들였다.나머지는 전액 국도비로 센터건립에 71억, 연구장비 구축등에 85억을 썼다.

동국대경주캠퍼스가 2012년부터 5년간 실감미디어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계획으로 성과 확산사업이 진행되면서 국비지원은 중단됐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2017년부터 매년 5억원씩 운영비와 인건비로 이 재단에 출연하고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연구원 정원은 14명이지만, 현재 재직 연구원은 4명에 불과하다.
6명은 단기기간제 근로자다. 자체 수익이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2년 성과 확산사업 마감을 앞두고 이 센터장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영개선, 재정적인 독립성 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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