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10기 이상 원전 보유국 중 이용률 1위 달성
국내 원전, 10기 이상 원전 보유국 중 이용률 1위 달성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3.1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원자력 전문지 NEI(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서 발표한 전 세계 원전 운영국가 및 호기별 이용률 발표에서 10기 이상 원전 보유국 중 이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원전 총 21기 중 월성 3, 4호기 등 7기가 상위 50위 이내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원전 운영국 중 10기 이상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등 12개국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측정하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안전 성능 지수에서도 10기 이상 원전 보유국 중 1위를 달성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국내 원전 총 21기에서 1,547.2억㎾h의 전기를 생산해 전체 발전량의 31.2%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원전 이용률은 90.7%로 2000년 이후 11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실적을 달성해 국내 원전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215억㎾h의 전기를 생산해 국내 총 발전량의 약 4.4%를 담당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