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충혼탑서 5000여명 참가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충혼탑서 5000여명 참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6.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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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시부시장 등 경주시청 간부들이 분향하고 있다.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등 경주시청 간부들이 분향하고 있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가족, 군인,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한 후, 조총,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헌화․분향은 전몰군경유족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이 먼저 나섰고, 이어서 군인, 경찰, 소방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순으로 진행됐다.

식을 마친 후 보훈가족들을 비롯한 방문자들은 충혼탑 뒤편에 위치한 위패봉안실을 방문해 순직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현재 충혼탑에는 고 김성태 중령을 비롯한 3820위의 호국영령의 위패가 안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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