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관사, 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모...야외정원 첫 결혼 커플 공개모집
시장관사, 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모...야외정원 첫 결혼 커플 공개모집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8.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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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관사 전경
시장관사 전경
시장관사 전경
회의실.

 

1990년 신축이후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시장관사가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모했다.
연면적 291.24㎡ 규모의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40여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됐다.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된다.

시장 관사는 중앙 정부에서 파견된 관선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방자치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후보때 공약으로 시장관사 폐지를 약속했다.

한편 경주시는 국제문화교류관 개관을 기념해, 야외정원을 개방해서 작은 결혼식을 마련하기로 하고, 첫 주인공이 될 커플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결혼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소정의 결혼식 비용과 각종 편의도 제공한다.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한 모습.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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