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축하 행사 열려
옥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축하 행사 열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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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행사.
28일 열린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행사.

옥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28일 옥산서원 경내에서 경주시 주최로 열렸다.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옥산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때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성리학 학문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회재 이언적 선생을 제향하며, 경주부윤 이제민을 비롯한 사림들이 힘을 합쳐 1572년 건립했고, 이듬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됐다. 조선 말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출판과 장서의 기능이 뛰어난 한국의 대표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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