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아마라톤대회 시가지 일원 9700명 참가
20일 동아마라톤대회 시가지 일원 9700명 참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10.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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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부터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시가지, 보문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약 9700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하는 대회여서 시가지 일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엘리트선수 103명(국제남자부24, 국내남자부 56, 국내여자부 23)과 마스터즈 9551명(풀코스, 42195릴레이,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의 코스를 일부 변경해 반환점을 4개에서 2개로 줄였다.
시가지 코스 일부를 줄이는 대신 첨성대, 대릉원, 봉황대, 핑크뮬리길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코스를 변경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귀화명 오주한(2018년 7월 귀화)으로 알려진 월슨 로야나에 에루페(개인최고기록 2:05:13)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으며, 지난 해 우승한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개인최고기록 2:06:59), 토마스 키플라가트 로노(개인최고기록 2:06:00) 선수가 우승후보로 주목되고 있다.

경주시청 여자마라톤팀은 올해 3000m 장애물 달리기에 한국기록으로 우승한 조하림 선수를 비롯, 강현지, 강혜림, 이혜윤, 임은하, 정윤희 선수가 출전한다.

경주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230명, 경찰 400명, 자원봉사자 700명,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급수차, 대회진행요원 등 2000여명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하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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