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질 고액체납자 은행 대여금고 압류
경주시, 고질 고액체납자 은행 대여금고 압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0.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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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하는 모습.
고액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하는 모습.

경주시 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소재 시중은행을 방문해서 재산세 등을 1200만원을 체납한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했다.

경주시 징수과 대여금고 압류담당자와 팀장이 한 팀이 되어 은행에 있는 대여금고를 압류하고 체납자에게 체납된 세금이 납부되기 전에는 대여금고를 개폐할 수 없도록 조치를 했다.

경주시는 매분기 1000만 원 이상의 체납자에 대한 자료를 도에 송부하여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실에서는 경북 전체의 체납자에 대한 대여금고 존재여부를 각 은행에서 교부 받아 대여금고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세 징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의 체납액은 170억원으로 연초에 이월된 체납액 가운데 100억 원 정도를 정리했으며, 연말까지 체납세 집중정리기간을 설정해 체납세 징수에 전 세무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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