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규정안합의... 12월부터 본격 선거전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규정안합의... 12월부터 본격 선거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1.1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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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개정안에 합의한뒤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장, 김영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회장, 이수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규정 개정안에 합의한뒤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장, 김영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회장, 이수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국대경주캠퍼스가 2020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의 후임 총장 선출을 위한 경주 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이하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에 대해 대학 구성원 간의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법인 사무처와 합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주캠퍼스 교수협의회(회장 김영규),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우), 학부 총학생회(비대위원장 주재우)는 법인사무처와 지난 1일, 11일, 15일 세차례의 회의를 통해 경주총추위 구성등에 합의했다는 것.

합의내용은 기존 경주총추위 규정을 기본으로 경주총추위원의 구성과 인원은 대한불교조계종 대표위원 4인,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 학생 대표위원 1인 등 총 20인의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사회에 상정되는 최종 후보자는 3~5인으로 선출하되, 기존과 달리 경주총추위원은 1인 2표제가 아닌 1인 1표제로 투표하기로 했다.

또한 외부 인사를 최종 후보자에 의무적으로 선출하게 하는 규정은 삭제하기로 했다.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자은 20일 열리는 제324회 이사회에서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이 상정, 의결되면, 이달 중으로 경주총추위를 구성하고, 12월에 초빙공고 및 접수, 소견발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내년년 1월 중으로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출하게 된다.

한편 10여명의 교수들이 내년 총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 또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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