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서라벌대 살리기, 시민 힘 모은다...'경경모' 출범
경주대 서라벌대 살리기, 시민 힘 모은다...'경경모' 출범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2.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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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서라벌대 정상화 및 경주경제살리기 시민모임(이하 경경모)이 4일 발족했다. 대표는 최성훈 전경주중심상가연합회장이 맡았다.

‘경경모’는 4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대 및 서라벌대 정상화를 시민운동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경모는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지역 경제, 사회발전과 함께하는 혁신적인 강 소 대학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경주대, 서라벌대 정상화 & 경주경제 살리기 시민모임을 결성, 출범한다”고 천명하면서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경주시민의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 경주시민 모두의 의무임과 동시에 경주경제를 일으키는 일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목표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헌신하고 연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경모는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학교법인인 원석학원은 2017년 12월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50여 건의 교육 관계법령위반과 교비 횡령이 밝혀졌고, 교육부 관선 이사 7명이 파견되었으나, 현재는 구재단의 법정 소송에 대한 교육부의 안일하고 미온적인 대처로, 임시이사회 기능마저 마비돼 정상적 학교운영이 곤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제대로 교육받고, 미래를 꿈꾸면서 열정을 바칠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합한 재단의 재산 가치는 약 4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두 대학이 학교 설립자 개인의 소유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대, 서라벌대 재학생을 3천명으로 추산하면 월 약35억 원, 연간 약 420여 억원의 순지출이 발생하며, 경주시 전체 상권에 직접적인 경제적영향을 제공하고 있다”며 두 대학의 정상화가 경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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