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송이' 양송이 베트남으로 수출
'초코 송이' 양송이 베트남으로 수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2.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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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양송이 '초코송이' 재배 모습.
갈색 양송이 '초코송이' 재배 모습.

국내육성 신품종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가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22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주양송이연구회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함께 조기 구축한 브랜드 ‘초코송이’는 현재 5농가에서 생산량이 2.8톤에 달하며 4~5차례의 시범수출을 거쳐 본격적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될 예정이다.

2017년 품종보호 출원된 갈색양송이 ‘단석1호’는 양송이 최초 재배지인 경주에서 버섯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돼 흰색양송이에 비해 저장성이 10일 이상 길어 유통관리에 용이하고 식감과 향기도 좋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육성 품종으로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및 FTA에 대응해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수량 감소폭이 적은 다수확 품종으로 버섯 재배농가에서 양송이버섯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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