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 밝혀
28일 밤 후보직을 사퇴한 정종복 전 후보가 무소속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본부 고문을 맡는다.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는 28일 오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종복후보가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 큰 결단을 했다"고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정종복후보는 김석기 후보 캠프의 고문으로서 역할하며 함께 경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후보는 정종복 후보 사퇴를 '후보단일화의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28일 밤 후보사퇴 선언때 "특정후보 지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던 정 후보는 29일 오전 자신을 방문한 김 후보와 만나 '고문' 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4시 정종복 후보 사퇴에 대한 입장설명 및 선거에 임하는 각오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시장후보로 출마했던 김태하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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