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확진자 8명으로 증가....현곡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경주확진자 8명으로 증가....현곡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2.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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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25일 밤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번째 확진자는 월성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청경. 7번 확진자는 51세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이다.
8번 확진자는 32세 여성으로 한수원(주) 본사 직원이다.

6번 확진자 월성원전 청경은 18일 속시원내과, 22일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23일 성건동 술집등의 동선이 파악됐다. 부모 2명과 직접 접촉했다.

7번 확진자인 51세 여성 안모씨는 건천읍 소재 친정집에 왔다가 이상증상이 나타나 24일 경주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의뢰했다.
대구시 31번 확진자와 첩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건천읍 친정집에서 자가 격리중이다.

18일 건천탕에 목욕한 동선이 파악됐다. 남편,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 등 6명의 직접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번 확진자는 32세 여성으로 한수원(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24일 경주시 화랑로 청춘약국, 한사랑이비인후과, 한빛약국,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 남편이 직접 접촉자로 파악되고 있다.

한수원은 이 직원이 근무한 8층을 방역했으며 접촉한 직원은 전원 격리중이다.

25일 추가 확진을 받은 3명은 전원 자가격리중이다.

신천지 경주교회 신도는 426명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25일 밤 이들의 명단을 통보받아 상활실을 설치해 전담 공무원들이 증상과 동선을 파악하도록 조치했다.

검사요청 폭증 예상...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동국대경주병원이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동국대경주병원이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추가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검사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현곡면 소재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선벌진료소를 추가설치하고, 경주시의사협회 의료진을 파견받아 최대한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신속한 입원 치료를 위해 포항의료원등 총 824 병상을 2월28일까지 확보계획이 확정됐으며, 동국대경주병원에서도 33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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