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확진자 증가 0....확진자 접촉 349명 격리중
29일 확진자 증가 0....확진자 접촉 349명 격리중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2.29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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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9일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하지 않았다.
28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대학생 박모씨(22.황성동)까지 12명을 유지중이다.

29일 오전10시현재 총 983명이 검사를 의뢰해 659명은 음성판정, 313명은 검사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350명 가운데 349명이 격리중이며, 1명은 해제했다.

신천지신도인 7번 확진자 안모씨(여.51)는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28일 증상이 심해지면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12번 확진자는 여전히 황성동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이지만, 나머지 환자들은 전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번부터 8번확진자까지의 동선은 방역후 시설이 폐쇄 됐다가 29일 해제했다.
9번부터 12번 확진자까지의 동선은 여전히 방역후 시설 폐쇄중이다.<아래사진>

경주시 시설폐쇄 현황
경주시 시설폐쇄 현황

신천지 교인 명단은 471명에서 465명으로 조정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14명을 제외하고, 추가 명단 8명을 포함시키면서 6명이 감소한 것. 465명 가운데 463명은 경주시와 통화가 됐다.
28일까지 19명이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연락두절된 신도는 28일까지 22명이었으나 29일 현재 2명으로 감소했다. 경주경찰서에서 이들을 찾고 있다.

27일 귀국즉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에 격리조치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20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29일 마지막 검진 절차와 자가격리후 2월29일부터 3얼11일까지 자가격리토록 조치할 에정이다.

28일 운영을 시작한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는 하루동안 65명이 검체를 의뢰했다. 28일 하루동안 공적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 2만2638장이 판매됐으며, 우체국은 2일, 약국에서는 3월3일 판매가 재개된다.

경주시는 “일부 시민들이 시청 콜센터나 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욕설·항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동선 발표로 영업상 손해를 보는 시민들과 마스크 부족 사태에 실망·분노하는 시민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신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동선 정보공개는 불가피한 조치이며, 다소 불편하고 화가 나더라도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일 일요일을 맞아 교회 등 많은 종교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나 가급적 좁은 실내 공간에서 밀집한 행사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 간격을 두고 개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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