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에 주소를 둔 중국국적의 60대 남성이 경주시 17번째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청도 대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증상이 나타났으나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창녕에 있는 국립부곡병원에서 격리돼 있었다.
그곳에서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4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동국대경주병원이 재차 검사해 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설격리중에 이동했기 때문에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검체 의뢰자수 95명...두자리수로 크게 감소
확진자수는 1명 증가했지만, 1일 검사 의뢰자(경주시표기 검체자)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격리자수는 많이 줄어들고 있다.
누적 검체자수는 2035명으로 양성이 17명, 음성이 1912명, 검사중 107명이다.
5일 하루동안 검체의뢰수는 95명으로, 2월29일 119명, 3월 1일 342명, 2일 210명, 3일 177,4일 109명에 비하면 검체 의뢰수는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 6일 현재 확진자접촉자 누적수는 387명으로 격리중 257명, 해제 130명이다.
신천지 신도 교육생 검체의뢰 81%
신천지 신도(467명) 및 교육생(127명)에 대한 검체의뢰는 5일까지 81%를 넘었다.
전체 594명 가운데 신도 433명, 교육생 50명등 483명이 검사를 받아 81%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양성은 1명뿐(3번확진자)이며, 음성 449명, 검사중 33명이다.
6일 28명이 검체를 의뢰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전원 검체를 의뢰한다는 방침아래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5일 마스크 공적물량 2만7113장 판매
마스크는 현재까지 공적물량이 12만3993매가 판매됐다.
우체국 12개, 하나로마트 17개, 약국 108개, 대형마트 14개, 편의점220개 등에서 5일 하루동안 2만7113매가 풀렸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출생연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1인당 한주에 2매씩 구매가 제한된다.
토,일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에 한해 판매한다.
각계의 성금,물품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아래 사진 참조>
농협경주교육원 생활치료센터 경주시, "우려하는 일 발생 않도록 관리"
경주시는 6일 일일대응 상황 자료를 통해 농협경주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지정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내용을 설명했다.정부합동지원단의 의료진 및 운영인력 80여명이 상주하여 24시간 확진자를 점검·관리하고 있으며, 경찰 16명을 24시간 배치하여 주변 순찰 및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
또한 “CCTV 146대 설치 및 1일 6회 방역·소독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무단이탈을 방지하고자 주 출입구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는 봉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협경주연수원은 정부에서 지정하여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시민들이 우려하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나눔운동
경주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공적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배부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으로 노인·장애인·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또는 경주YMCA로 시민, 기업, 출향인사 등 독지가들이 마스크(현물 또는 현금)를 기부하면 경주시가 선정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가 보급된다.
‘여유 있는 마스크 나눔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갖고 있는 마스크를 이웃 간 자발적 나눔을 하거나 시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부함에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계좌번호 : 농협 355-0022-3222-03, ☎ 054-771-1365)
※ 경주YMCA
계좌번호 : 301-0225-1497-71, ☎ 054-743-2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