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주시공천 경선에서 14.6%p 비교적 큰 차이로 김원길 후보를 이긴 박병훈 후보는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공개직후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했던 여덟 분의 예비후보님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후보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부족하나마 제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주 발전을 이끌고 경주시민을 위해 끝없이 봉사하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원길 후보는 경선패배를 승복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제가 많이 부족했다. 성원을 잊지 않겠다"면서 "박병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박병훈 후보는 2개여론조사 기관 합산 57.3%를 받아 42.7%에 그친 김원길 후보를 14.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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