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째 코로나19 경주확진자 발생...가족감염 사례 잇따라
48번째 코로나19 경주확진자 발생...가족감염 사례 잇따라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4.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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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주시 48번째 확진자(남. 42.성건동)가 6일 발생했다.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45번(여.70.성건동), 47번(남. 75)확진자의 자녀다.

48번 확진자는 모친이 확진판정을 받은 4일 오후5시30분 자가격리를 시작하기 직전에도 건천읍 조전리 수로공사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근무하는 등 4월2일, 3일, 연속으로 일용직으로 근무했다. 동행하거나 함께 일한 동료인부들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46번 확진자(여. 30. 황성동) 도 경주지역 3월18일 확진판정을 받은 26번(남.61.황성동)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30번 확진자(여.55세.황성동)의 딸로 나타나는 등  경주에서는 최근 가족 간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48번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방문한 식당과 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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