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꽃가루 인공수분도 드론활용
사과 꽃가루 인공수분도 드론활용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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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해 인공수분을 하는 모습.
드론을 활용해 인공수분을 하는 모습.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 산내면 일원에서 최근 농업현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드론을 활용한 사과 꽃가루 인공수분 연시회를 가졌다.

수작업 및 벌, 수분수를 이용한 방임수분 등 일반적인 처리방법은 과원 1㏊ 기준 2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드론 활용 시 20분으로 시간이 대폭 절감되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수분은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가장 효과적이며, 드론을 활용할 경우 단용으로 이용하기 보다는 벌 방사 등 다른 인공수분도 함께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처음으로 진행한 드론 인공수분은 경주시 항공드론방제단에서 운행했다. 방제단은 현재 드론자격증을 취득한 단원 5명으로 구성돼 3대의 드론으로 관내 약제 살포 및 병해충 예찰 등에 발 빠르게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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