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경주시가 준비한 상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운영이 전면 취소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과정은 3월2일 개강해 6월27일까지 4개월동안 16회차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지난2월 경주시가 개설한 강좌는 직업능력교육(기술/자격/직무) 10개 강좌, 문화예술교육(레저생활스포츠, 홈패션/공예/노래, 미술/서예, 음악/무용) 51개 강좌, 인문교양교육(건강/심성, 기능적 인문/교양, 음식/요리, 인문/교양) 20개 강좌, 시민 외국어 학습 19개 강좌 등 총 100개로 정원은 2247명.
2월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접수기간에 1819명이 신청했다.
경주시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기간이 부족한데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교육으로 깁단감염 우려가 높다고 보고 강좌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20대에서 50대 57.3%, 60대 이상이 42.7%로 수강생가운데 고위험군이 다수포함된 것도 강좌운영을 취소한 이유가 됐다.
경주시는 정규강좌이외에 2개월 단기 평생학습대학, 특강등 단계적으로 운영하거나 여름방학을 활용한 단기강좌 개설 운영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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