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12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외동농협 직원 A(여, 44세)씨를‘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23일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포상을 받은 A씨는 주민B(46세)씨가‘돈을 주면 신용등급을 높여서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뒤 창구에 찾아와 현금 1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즉시 신고해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A씨의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있었기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파트너로서 시민경찰의 무한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범죄예방‧범인검거 등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 가운데 모범사례를 선정해 표창장 및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우리 동네 시민경찰'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작권자 © 경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