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교통사고? D초등학교 부근 교통사고 시민들 분개
보복 교통사고? D초등학교 부근 교통사고 시민들 분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5.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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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차량이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 사진=포항MBC 뉴스 캡처
SUV차량이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 사진=포항MBC 뉴스 캡처

25일 경주시 D초등학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경주경찰서가 통상의 교통사고 조사가 아닌 교통사고 범죄수사팀에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만큼 엄중하게 이 사건을 본다는 의미다.

25일 경주시 D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A군을 들이 받았다.
MBC보도에 따르면 A군의 가족은 인근 놀이터에서 사고차량의 딸과 A군이 다투었는데 사과를 하지 않는다고 200m가량을 따라와 치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통상의 교통사고 조사가 아닌 교통사고 범죄수사팀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뺑소니 등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문화방송이 26일 이 소식을 단독으로 전하자 운전자를 엄정하게 처벌하기를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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