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27일 오후4시부터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성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과 경주역 앞 지역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한수원노동조합 대의원대회를 위해 참석한 조합간부 약 200명이 참여했다.
노희철 위원장은 경주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노동자는 맥스터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일부 정치인들을 반드시 기억 하겠다”면서 “해당 정치인에 대해 발언 기록유지 및 조합원 공유, 단체 항의 방문, 주민소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주)을 비롯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등 7개 노조로 구성된 원자력노조연대는 지난 1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성원전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을 위한 즉각적인 공론화 착수 및 경주시민의 압도적인 찬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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