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노조, 맥스터 지지 호소
한수원노조, 맥스터 지지 호소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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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조 대의원들이 맥스터 추가건설 찬성을 호소하고 있다.
한수원노조 대의원들이 맥스터 추가건설 찬성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27일 오후4시부터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성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과 경주역 앞 지역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한수원노동조합 대의원대회를 위해 참석한 조합간부 약 200명이 참여했다.

노희철 위원장은 경주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노동자는 맥스터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일부 정치인들을 반드시 기억 하겠다”면서 “해당 정치인에 대해 발언 기록유지 및 조합원 공유, 단체 항의 방문, 주민소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주)을 비롯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등 7개 노조로 구성된 원자력노조연대는 지난 1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성원전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을 위한 즉각적인 공론화 착수 및 경주시민의 압도적인 찬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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