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모바일 앱 출시...회원가입 시작
경주페이 모바일 앱 출시...회원가입 시작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6.1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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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상품권 경주페이는 2개의 모양으로 만들었다. 둘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 경주페이는 2개의 모양으로 만들었다. 둘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카드형 경주시상품권 경주페이가 15일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당초 7월에 발행예정이던 ‘경주페이’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시날짜를 앞당겼다.

15일 기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경주페이 회원으로 가입한뒤 카드등록 화면이 뜬 모습. 우편으로 카드가 도착하면 등록해 사용할수 있게 된다.
15일 기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경주페이 회원으로 가입한뒤 카드등록 화면이 뜬 모습. 우편으로 카드가 도착하면 등록해 사용할수 있게 된다.

 

경주시는 15일 모바일 앱 출시를 시작으로 22일부터는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농협과 대구은행에서 현장발행을 시작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및 카드발급을 신청한 뒤 우편으로 카드를 받고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수 있게 된다.

‘경주페이’는  올해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당초 발행액 절반인 100억원에 대해선 10%의 캐시백을, 나머지 100억원에 대해선 6%의 캐시백으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체 발행금액에 대해 10%를 환급해 준다. 
1인당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수 있는 월 충전금액은 100만원이 한도다.
1명이 월 10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10%인 10만원을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것.
1개월에 200만원을 충전해 사용한다고 해도 10%인 20만원을 환급 받는 것이 아니라 월 충전한도 100만원의 10%인 10만원까지만 돌려받을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인 ‘경주페이’는 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경주시는 ‘경주페이’의 조기정착을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15일 확대간부회의에 맞춰 모바일 출시를 기념하는 경주페이 모형 공개와 앱 탑재 시연식을 갖고 전 부서장이 모바일 ‘앱’ 탑재를 완료했다.

경주시 공무원들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경주페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주시 공무원들이 모바일 앱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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