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장교 명칭 후보, 나원 유림 황금 등 3개로 압축
제2금장교 명칭 후보, 나원 유림 황금 등 3개로 압축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6.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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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장교 조감도.
제2금장교 조감도.

제2금장교의 명칭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공모를 통해 후보군은 나원(대)교, 유림(대)교 황금(대)교등 3개로 압축됐다. 

4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 진행된 제2금장교 명칭 공모에 응한 317건 가운데 경주시가 선정한 것이다. 
응모한 317건 가운데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중복, 동일 명칭 등 175건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고 142건의 명칭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열린 경주시 국·소장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3개의 후보명칭을 선정했다.

경주시는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활용성’, 새롭고 산뜻한 ‘참신성’, 경주의 역사와 이미지를 잘 표현한 ‘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고 제시한바 있다. 이 기준에 따라 3개를 후보로 압축했다는 것.

3개의 제2금장교 명칭 후보들은 6월중으로 경주시 지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1개로 압축한뒤 경북도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제2금장교는 관련법(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통시설에 해당하는 인공지명으로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 대상이기 때문이다.

제2금장교는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나원리를 연결하는 폭20m, 연장 370m의 대형교량으로 총사업비 410억 원으로 추진 중이다.
2020년 하반기 중 공사 총괄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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