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본부장에는 이청구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술전문센터장 발령
정영익 월성원전 본부장이 16일자로 보직해임됐다.
3월2일 부임한지 한달 보름만이다.
정 본부장은 고리 원전 1호기에서 지난달 외부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주핵안전연대(공동대표 김윤근, 이상기, 정덕희, 조관제)등으로부터 거센 사퇴압력을 받아 왔다.
한수원은 16일 정 본부장 후임으로 이청구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술전문센터장을 발령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정 본부장이 오는 18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신 한수원사장은 거듭된 원전사고에 책임을 지고 지난 16일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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