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숲머리 일대 경주시 대표음식 관광특화단지로 조성
경주시, 숲머리 일대 경주시 대표음식 관광특화단지로 조성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7.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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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머리 지역 대표음식 특화단지 조성계획 구상도. 사진 경주시제공.
숲머리 지역 대표음식 특화단지 조성계획 구상도. 사진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숲머리 일대 식당가를 경주 대표음식 관광특화단지로 지정,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부터 경주시 의뢰로 연구용역을 수행해온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8일 최종보고회에서 숲머리 일대를 조성 1순위 후보지로 제시했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은 대릉원, 숲머리, 북군, 보문, 보불로 일대 음식업단지를 대상으로 각종 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숲머리 일대가 1.8㎞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47개의 전통한식당, 토속음식점등이 이미 형성된데다, 진평왕릉, 명활산성등 사적지 접근성, 보문관광단지 방문전 도로가 인접한 점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은 “인문, 지리, 환경적 측면에서 숲머리 단지가 최적지로 도출됐다”면서 “경주지역 특산물 매칭과 현재 먹거리촌 지정으로 리스크를 예방할수 있어 대표음식 단지 조성에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관광객 진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감포, 불국사 방면 노선버스를 진입하게 하고, 포항, 울산등지에서 보문으로 향하는 관광버스 진입이 가능하도록 할 것등을 제안했다.
구황교 사거리에서 숲머리 마을로 진입할수 있도록 좌회전 신호를 개방하고, 포항 및 경북 북부 관광객의 숲머리 진입시 북군교차로에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

향후 이 일대에는 플리마켓, 문화공연등을 할수 있는 이벤트존, 경주대표음식 체험학습관 시설 신설등도 제안했다. 공용주차장을 활용한 각종 공연, 정기적인 플리마켓, 농특산물등 로컬푸드 마켓을 연계 운영하고, 대표음식 스토리텔링, 지역대학과 연계한 음식경연대회등 대표음식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이같은 용역결과에 따라 숲머리에 현존하는 음식점에 찰보리 막국수, 만두, 떡갈비, 왕릉버섯전골, 미소고로케 등 대표음식 5종 가운데 1개를 메뉴로 추가 할수 있도록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업주대상 교육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단지 구역 홍보 조형물 설치등을 추진하며 특히 이 일대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활동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8월 경주시 대표음식 특화단지 지정에 앞서 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난제는 이 지역에 노선버스를 진입하도록 하는 것.
이 일대 주민들과 위덕대산학협력단 등은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선버스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진입로 개선등 시설개선이 필요한데다 경주시 대중교통버스 노선개편과 맞물려 있어 경주시가 향후 노선개편에서 버스회사 등 이해당사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진병철 경주시 식품안전과장은 “경주 대표음식 관광특화단지 조성 1순위로 제시된 숲머리 일대부터 경영컨설팅,업주교육, SNS 홍보지원 등을 통해 활성를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기존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산학협력단은 성건동일대 일대는 다문화 음식거리조성을  2순위 후보로 제시했다. 성건동 일대 3900여명의 외국인, 대학가와 함께 다문화음식 거리를 조성할 경우 이 일대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숲머리 식당기 일대.
숲머리 식당가. 1.8㎞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47개의 전통한식당, 토속음식점등이 이미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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