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설립 참여단체 회의를 개최하고 회원가입을 시작했다.
농어업관련 단체장과 품목별 작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배경 및 당위성을 홍보하고, 그간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경과를 공유한뒤 회원 가입을 시작했다.
경주시와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11월까지 회원 2500명을 확보하기 위해 미가입 농어업단체 및 생산자단체를 직접 방문, 단체‧특별‧개인회원에 대해 집중적인 회원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자율 대의기구로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표조직인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성격의 농어업단체를 말한다.
주낙영시장의 농정분야 주요 공약으로, 농어업계가 공적 의사반영기구로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면 경주시는 이를 농어업분야 파트너로 공식 인정하게 되는 방식이다. 그렇게 되면 농어업회의소는 기존에 존재하는 다수의 농어업단체는 물론 농어업인, 지역, 품목등 전체 목소리를 대변전국 17개 시군이 운영 중이며 23개 지자체가 설립 추진 중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작권자 © 경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