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주시에만 723억원 풀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주시에만 723억원 풀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8.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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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주민센터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방문접수가 시작된  5월18일, 경주시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신청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주민센터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방문접수가 시작된 5월18일, 경주시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신청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24일 마감한 결과 경주시에서는 11만8433가구에 72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일 기준 경주시 전체 12만502세대의 98.5%에 해당되는 것이다.

경주시가 지급한 723억원은 국비 618억원, 경북도비 32억원, 경주시비 73억원의 분포다.

수령 유형별로는 신용 및 체크카드가 7만6594세대로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현금 2만2062세대(19%) 선불카드 1만7629세대(15%)등의 순이었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은 2069세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이번달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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