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더불어 징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 활동 추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억원 이상 증가된 70억 원의 체납세를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8월까지 부동산 압류 404필지, 자동차등록 압류 1만8856대, 급여 압류 3명, 예금 압류 1579명, 매출채권 압류 3명, 보상금 압류 6명, 회원권․환급금 압류 584명 등 실적을 이뤘고, 5필지의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고, 96대의 자동차를 자체 공매시스템을 통해 공매했다.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경우 공공(신용)정보기록 등록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폐차 차량 174대에 대해 대금을 압류했다. 추심을 통해 2300만원을 징수했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639대, 차량 공매는 96대 등을 시행해 2억7천8백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또한 코로나19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성실한 분납자에게는 행정제재를 유보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징수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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