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충담재 28일 오후 1시부터
제24회 충담재 28일 오후 1시부터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4.27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잔 차로 안민을 노래한 충단스님 기려

신라 경덕왕때의 고승이며 향가 ‘안민가’가 ‘찬기파랑가’로 유명한 충담스님을 기리는 차 문화 축제인 제24회 충담재가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첨성대 앞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주시, 불국사, 진각종경주교구청, 국립공원관리공단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성림문화재연구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경주문화축제조직위원회, 쌍계제다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삼화령 미륵세존께 차공양을 올린 충담스님의 사상을 기리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전국의 차인(茶人)들이 경주로 모여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차 문화 축제이다.

이날 충담재는 1부 추모식에 앞서 국악실내악단 ‘아리솔’과 건달바풍물단의 여는마당으로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추모식에는 명우문화원의 육법공양과 종사영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의 추모사에 이어 참가내빈의 축사, 참가 차 단체의 헌다,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헌악, 내빈들의 헌화, 마지막으로 예다원경주지부의 오성헌공다례 시연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1부 추모식에 이어 2부 충담예술제 및 들차회에서는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국악공연 속에 차 문화단체에서 준비한 차와 떡을 나눌수 있으며, 일반 관광객들은 금관, 문화재모형블럭체험, 문화재 탁본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고 茶(차)와 관련된 다기전시와 차 도구 전시, 다식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윷놀이 대회, 떡메치기, 작은연꽃등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