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리 건축자재 공장서 화재...경주소방서 외국인 노동자 인명 구조
심곡리 건축자재 공장서 화재...경주소방서 외국인 노동자 인명 구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9.2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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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이 공장내부에 쓰려져 있던 외국인 노동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이 공장내부에 쓰려져 있던 외국인 노동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서면 공장 화재현장.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서면 공장 화재현장.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진화후 공장 내부 모습.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진화후 공장 내부 모습.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1시 27분께 경주시 서면 심곡리 소재 건축자재 제조공장인 ㈜아이비엠이노베이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장 3층 건조기에서 시작돼 공장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소방관들에의해 낮 12시20분께 진화됐다.

경주소방서는 소방관 40명 등 총 57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

경주소방서는 이날 화재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 있던 몽골인 1명(남, 52세)을 구조했다.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천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몽골인 1명이 공장내부에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인명수색을 실시했으며, 공장 2층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 있는 몽골인을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 후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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