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참여자 선정 개선 필요
경주문화재단,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참여자 선정 개선 필요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1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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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이 16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감상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우리는 연극맨이야!’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17명의 초등학생들이 19일까지 4일 동안 매일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비대면 교육을 받는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연극맨이야!’는 (재)경주문화재단의 대표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비대면 상황 속에서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호보완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오감만족형 체험학습을 위해 제공되는 예술 꾸러미 ‘Art Box’를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학습 도우미를 운영하여 누구나 쉽게 화상회의 앱을 사용토록 준비했다.

평소 경주예술의전당과 거리가 멀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읍, 면 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했으며, 노트북과 인터넷도 대여해 산간지역 어린이들에게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비지원사업으로서 교육비를 포함한 일체 비용은 무료로 진행한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교육 준비에 집중하느라 사전홍보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개 홍보 등 교육생 모집방법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육에 대한 문의는 748-77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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