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음대생발 18명...안강에서도 7일오전까지 누적 6명 확진
영남대 음대생발 18명...안강에서도 7일오전까지 누적 6명 확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12.07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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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현황.
7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현황.

5일 4명(126번~128번), 6일 1명(129번) 등 지난 주말과 휴일 경주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7일에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 누적 130번째 확진자다.

11월28일 영남대 음대생 경주시 102번 확진자에서 비롯된 감염이 총 18명으로 확산된데 이어 12월4일 안강읍에서 배달위주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60대 남성(121번) 이후 안강읍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21번 확진자의 부인이 12월4일 확진판정(124번)을 받은데 이어 접촉자 6대 여성 2명(126번, 127번)이 5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21번, 126번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여성(129번)도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7일 확진판정을 받은 130번 확진자도 5일 확진판정을 받은 126번 접촉자로 확인되고 있다.
안강읍에서만 4일 이후 7일 오전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안강읍 최초인 12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126번 확진자는 안강읍에서 식육점을 운영하고 있어 미확인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우려된다.
경주시는 이 식육점을 출입한 주민들의 조속한 검사를 촉구하고 있다. 

12월2일 확진판정을 받은 119번 확진자의 경우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7일 오전 10시 현재 56명이 검사중이며 검체자는 총 2만4038명, 격리중인 시민은 195명으로 누적 격리자는 182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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