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거래 전년比 약 2배 증가
지난해 아파트 거래 전년比 약 2배 증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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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황성동 아파트단지.
사진은 황성동 아파트단지.

지난해 1년동안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가 전년보다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는 3657건으로 2019년 1873건 보다 1694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575건, 2017년 1408건, 2018년 1420건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처음으로 2000건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신규아파트 미분양도 크게 감소했다.
1월말 현재 △444세대 규모 ‘황성 휴포레’는 미분양 가구 0개 △1671세대 규모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는 15개 △1204세대 규모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미분양 가구가 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한 △795세대 규모 ‘용강동 뉴센트로 에일린의뜰’도 1월 기준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네 곳 모두 착공일자를 기준으로 최소 3년에서 5년 넘게 미분양 세대 수가 남아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분양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주택보증공사는 2016년 11월부터 지정했던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지난해 10월 제외시켰다.

경주시는 미분양세대 증가, 아파트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2019년3월부터 신규 아파트 건립과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별택지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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