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체납 안내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내 최초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했고, 올해는 기능을 좀 더 보강했다.
종이 우편물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없애는 동시에 우편 발송·체납안내문 제작에 따른 인력과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체납자 2만 3000여명 가운데 1만 6123명에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했고, 이중 1만 421명이 자료를 수신·열람해 체납자 2378명으로부터 약 2억5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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