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읍천항에 있는 폐냉장창고가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요리 및 판매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경주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어촌 유휴 공동시설을 어촌특화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주를 포함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으며, 1곳 당 3억원의 리모델링 사업비가 지원된다.
경주시는 양남면 읍천항 내 위치한 냉장창고를 리모델링한다. 지난 2000년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지어진 읍천항 냉장창고는 당초 양식장 미끼를 보관하던 창고로 사용돼 오다 현재는 양식장이 소멸됨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이 시설을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수산물을 요리해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고령의 해녀들이 작업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함께 설치하는 등 어업인의 복지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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