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학준)이 12일부터 경북 1호로 한국어 학급 운영을 시작하였다.
흥무초병설유치원은 국제 결혼가정유아와 외국인 유아의 비율이 전체 유아의 40%에 이른다.
출신국가도 다양하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중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유아가 상당수 있다.
한국어 학급은 다문화 유아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한국 문화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 강사 2명과 한국어 강사 1명이 매일 아침 9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한국어 학급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어 학급 입적 유아는 현재 총 14명이며, 학급편성은 혼합연령 2학급으로 편성했다.
놀이 중심 활동으로 외국인 유아들의 언어발달 단계에 맞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및 유치원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교육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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