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에 호국영령 35위 봉안
충혼탑에 호국영령 35위 봉안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6.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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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봉안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향을 올리고 있다.
위패봉안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향을 올리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황성공원 충혼탑에 호국영령 고 김찬수 상사 등 35위의 위패가 지난달 31일 봉안됐다.
이날 봉안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경주 지역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6월 6일에 제막됐다.
최초 2804위의 위패를 봉안했으며, 현재 총 3902위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충혼탑.
충혼탑.

한편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6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1분간 묵념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후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생활 속 거리두기’ 참배가 실시된다. 이 기간동안 시민 누구나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개별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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