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봉길터널 4차로 확장 국가계획 반영 총력
경주시,봉길터널 4차로 확장 국가계획 반영 총력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6.29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길터널.
봉길터널.

경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31호선 봉길터널의 4차선 확장의 국가계획사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토부가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31호선(양남 나산~문무대왕 봉길) 확장사업 △국도14호선(양남 효동~문무대왕 두산) 개량사업 △국도14호선(울주 범서~경주 외동) 확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종합 평가가 계획 중으로 다음 달 말에 확정된다.

국도31호선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1178억원을 들여 양남면 나산리에서 감포읍 나정리까지 5.8㎞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봉길터널 차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제2봉길터널’을 통한 4차로 확포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

국도14호선 개량사업은 사업비 669억원을 들여 양남면 효동리에서 문무대왕면 두산리까지 7.73㎞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이며, 국도14호선 확장사업은 사업비 571억원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에서 외동읍 문산리까지 4.39㎞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두 곳 모두 감포읍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외동읍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교통수요 및 물류수송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확포장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6년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부터 사업반영을 건의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4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 같은 해 5월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및 유관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