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시정만족도 지난해 포다 큰폭 상승 64.5%...경주페이 발행 가장 잘한점...인구감소 시정발전 저해요소
주낙영 시장 시정만족도 지난해 포다 큰폭 상승 64.5%...경주페이 발행 가장 잘한점...인구감소 시정발전 저해요소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7.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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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4일 주낙영 시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간에 이뢰에 실시한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결과 주 시장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8.6%포인트 상승한 64.5%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주시장의 시정운영 만족도는 만족 64.5%로 지난해 보다 8.6%P 상승했으며, 불만족 비율은 34.7%로 1.8%P 상승했다. 
만족한 비율의 상승폭이 컸지만, 불만족 비율도 소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경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와 1822만원에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의뢰했다.
에이스리서치측은 만18세 이상 경주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6월14일부터 25일까지 11일동안 1대1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3.07%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 시정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8.5% 포인트 상승했다, 불만족 비율도 1.8% 포인트 상승했다.
주낙영 시장 시정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8.5% 포인트 상승했다, 불만족 비율도 1.8% 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71.7%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60.5%보다 11.2%P 상승한 반면 발전하지 못할것이라는 응답은 28.1%로 지난해 37.7%보다 9.6%P 하락했다. 시민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발전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이는 조사결과다.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57.9%로 지난해 57.4%에 비해 오차 범위내에서 상승했으며, 인지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41.4%로 지난해 41%와 비슷하게 응답했다.
주요시정활동에 대해 경주시민의 절반가량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정활동 홍보 활동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조사결과는 보여주고 있다.

시정 인지경로에 대한 답변. SNS등의 비중도 높다.

시정활동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TV,신문 등 언론보도가 36.1%로 가장 높았다.
△가족 이웃 등과의 정보교환(23.3%) △경주시 공식 SNS(16.2%) △현수막(13.9%) △경주시홈페이지(12.3%) △인터넷지역커뮤니티 (8.8%) △시정 소식지등 홍보유인물(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언론보도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가운데 경주시 공식 SNS,경주시홈페이지,인터넷지역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취득도 37.3%로 나타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잇다. 이밖에 현수막, 시정소식등을 통한 정보 습득도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성과중 가장 잘한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분야가 38.5%로 지난해보다 4.4%P 상승하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은 경제·산업분야 15.9%, 보건복지 분야 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지역 상품권 ‘경주페이’ 발행 및 공공배달앱 ‘달달’ 도입이 17.9%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신라왕경특별법 및 시행령 제정 14.8%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 13.9% △교육비용 3無도시 달성 13,1% △황금대교 착공 10.6% 순으로 집계됐다.
신라왕경특별법 시행령 제정이나 교육비용 3무도시같은 정책은 정부주도 정책이라는 점에서 설문문항이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20.9%로 가장 높았으며 △황금대교 등 도로망 확충 20.6%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17.6%, △폐철도 및 폐역사 활용사업 1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77.0%로 못한다는 응답 22.5%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의 관심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다는 점도 이 조사결과는 잘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예산투자 우선분야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5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취약계층 복지강화 15.7%, 생활인프라 확대 9.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 성과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경제산업분야라는 응답이 45.4%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개발, 안전, 환경분야 17.7%, 문화체육 관광분야 16.4%, 보건복지 11.3%. 교육일반행정분야 5.5%, 농축산어업분야 3.6%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시정성과, 포스트코로나시대 예산투입 우선 순위등을 묻는 질문에서 모두 경제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발전 저해요인에 대한 응답.
경주발전 저해요인에 대한 응답.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인구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인구감소를 우려하는 응답은 48.2%로 지난해 43.9%보다 4.3%P 상승했으며, 그 다음은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 17.4%, 교통망등 도시기반시설 부족 15.0% 등의 순으로 응답해 지난해 보 다 각각 3.3%P, 3.9%P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문화재등 각종 규제라는 응답은 14.9%, 농어업경쟁력 약화 3.3%등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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