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코로나19 확진, 어제 오늘 이틀새 10명 확진판정
끝없는 코로나19 확진, 어제 오늘 이틀새 10명 확진판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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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4일과 5일 이틀동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에는 타지역 확진자 1명과 해외입국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5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한 클럽형 유흥주점을 방문해 감염됐다. 455-457은 해외입국자 일가족 3명이다.

5일 6명이 추가확진을 받으면서 경주시 누적확진자수는 463명으로 증가했다.
20대 남성인 458번과 30대 남성인 459번과 460번, 461번 확진자는 모두자 어선 K호의 외국인 선원이다.
이들은 모두 K호를 타고 조업을 떠났다가 같은 배를 타고 있던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0대 여성인 462번 환자는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454번 확진자의 친구다. 463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이며, 타지역거주 시민으로 이상반응으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늘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19명이 치료중이다. 진단검사자는 4일 253명이 증가하면서 5일 오전10시현재 누적 16만3445명,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격리중인 시민은 어제 109명 증가해 127명이며, 누적 4961명이다.

경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경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한편 5일 오전 10시현재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8만853명으로 5월말 기준 경주시 인구의 31.98%, 접종 완료 시민은 2만8385명으로 11.23%를 기록중이다.

경주시의 7월 접종계획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대입 수험생(고3 등),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일반시민(50대) △입영장병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체 자체접종 등이 포함됐다. 50대 연령층에 대해서는 나이별로 순차적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55~59세(1962~66년생 출생자)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접종은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지에서 백신(모더나)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에 따라 7월 19일부터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이외 대입수험생은 7월 중 명단을 확보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등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7월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사전예약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와 동시에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2만 959명에 대한 접종을 이달 2일 완료했으며, 추가 동의자에 대한 접종은 7월중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종이 증명서와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하고 있다. 예방접종 스티커는 COOV 앱(백신접종을 증명하기 위한 앱)을 활용하기 어려운 접종자들을 위해 발급되며, 신분증 뒷면에 부착된다. 발급을 원하는 접종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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