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작품 경주시 홍보자료 적극 활용
이현세 만화작품 경주시 홍보자료 적극 활용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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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외국어로도 제작돼 국내외에 경주를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되고 있다.

경주출신의 유명 만화가 이현세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이 국내외에 경주시를 홍보물로 활용되고  있다.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은 신라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책으로 소개한 것으로 신라의 탄생부터 992년간 오랜 세월을 이어온 신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주시는 이 만화책을 국내 수도권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서안시 등 해외 자매도시에 배부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홍보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 동작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와 인천, 대전, 광주 지역의 초등학교에 ‘신라1000년의 역사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경주시장 서한문과 함께 학교당 10권을 전달한바 있다. 또, 오는 8월 개최되는 화랑대기축구대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나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해외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역본을 제작해 중국의 서안, 양저우, 일본의 나라, 오바마, 닛코, 우사시, 베트남 후예 등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에 만화책을 보내고, 직원들이 해외 출장 시에 만화책을 방문도시에 전달해 경주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서울, 경기)지역과 인근 도시 등에 약  3만여권을 배부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은 경주시립도서관에도 만날 수 있으며, 대릉원, 동궁과 월지, 오릉,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석굴암, 감은사지 등에 ‘이야기가 있는 경주여행 관광안내판’으로도 제작돼 활용되고 있다. 

오릉에는 박혁거세와 신라건국이야기, 무열왕릉에는 태종무열왕과 김유신의 누이이자 문무왕의 어머니인 문명왕후 이야기, 김유신장군묘에는 화랑과 세속오계, 감은사지에는 문무왕과 만파식적이야기, 석굴암에는 김대성 이야기가 담겨있다.
경주를 방문한 학생들과 관광객들은 재미있게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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