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노동자등 관련확진 5명...경주시, 진단검사 확대
자동차 부품업체 노동자등 관련확진 5명...경주시, 진단검사 확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7.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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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30분 기사 일부 수정보강]
경주지역 대형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에서 노동자 및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현재 3명이 확진판정을 추가로 받았다.이에따라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497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은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477번 확진자의 동료이거나 동료의 배우자이며, 497번은 해외입국자자다.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477번 확진자는 경주지역 대형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노동자로, 경주지역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7일 부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회사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 동료가 왜 부산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방역당국도 구체적으로 확인을 해 주지 않고 있다. 

22일 47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494번 확진자(50대 남성)가 발생한데 이어 23일에는 477번 및 494번 확진자의 동료인 50대 남성이 496번째 확진판정을 받았다.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495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49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같은 회사 노동자 4명과 배우자 1명등 5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동차부품회사발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경주시보건소는 18일 477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제조공장 전체직원 4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23일 49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 회사 제1공장 노동자 300여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2일 ~ 23일 양일동안 이 회사 노동자 36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상황이어서 추가 확진자 발생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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