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추가발생...경주시 누적 515명
5명 추가발생...경주시 누적 515명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7.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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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발생했다.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515명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제조회사 노동자 관련 N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511번 확진자는 10대 고교생으로 494번과 495번 확진자의 자녀다. 자가격리 중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49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자동차 부품회사 직원 477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512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493번 확진자의 자녀로 자가격리 도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493번 확진자는 건천 목욕탕 관련 감염자여서 512번을 포함해 '건천 목욕탕발'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513번 확진자는 10대 초등학생으로 500번과 502번 확진자의 자녀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500번 확진자는 494번 확진자가 20일 다녀간 현곡 금장의 한 목욕탕과 동선이 겹쳐 24일확진 판정을 받았다.

514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경남 함안군민이다. 지난 25일부터 경주를 여행하던 중 창원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6일 경주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515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최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홈플러스 경주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날 홈플러스 경주점에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으며 직원 1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홈플러스 경주점에서는 직원을 비롯해 직원 가족과 방문객 등 모두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당시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도 1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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