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과 동천동을 잇는 다불로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개설됐다. 이 구간은 구곡지와 소금강산을 찾는 시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
경주시는 12억1000만원을 들여 길이 3.1㎞, 폭 1.3~1.5m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데크를 설치할 수 없는 구간의 경우 차선폭 조절과 차선규제봉과 도막형 바닥포장으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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