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 벼건조·저장시설 현대화 박차
경주시,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 벼건조·저장시설 현대화 박차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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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건조저장시설(DSC) 외부모습
벼건조저장시설(DSC) 외부모습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이 10억원을 들여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경주통합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시설·장비를 보강했다.

경주통합RPC에 미곡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벼 석발기(돌 골라내는 기계), 현미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물질 선별기 등을 설치했다.

경주통합RPC는 지역 10개 농협 연합으로 1만3000㎡의 부지에 건조능력 2만7600톤, 저장능력 2만5100톤, 가공능력 1만8000톤 규모로 지어진 시설로 자동계량포장 및 로봇 적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보강작업으로 더욱 현대화된 쌀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벼건조저장시설(DSC)’의 노후장비에 대한 교체작업도 이뤄졌다. 외동DSC의 조선기 2기와 집진시설, 천북DSC도 조선기 2기와 집진시설이 각각 교체됐다.

이번 경주통합RPC와 DSC 시설·장비 보강에 따라 쌀 가공 능력이 하루 40톤에서 60톤으로 증가돼 지역 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이사금쌀은 전국쌀축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경북우수브랜드쌀 지정 등 양질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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